사랑니가 매복된 경우에는 주변 잇몸이나 턱 부위의 통증, 부종, 감염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그대로 방치했을 시 인접치에 영향을 주거나 물혹, 종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발치하는 것이 좋습니다.

사랑니가 깊이 묻혀 있을 수록 뿌리가 굵고 길면서 휘어져 있을 때 발치하기 어렵습니다. 반면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완성되지 않고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쉽게 뺄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증상을 느꼈으면 빨리 뽑는 게 좋습니다.

사랑인 발치 시 삭제하는 뼈는 밖에서 보이는 뼈가 아니기 때문에 외형적인 변화를 보이기 어렵습니다. 발치 후 염증이 가라앉으면 언뜻 갸름해 보이는 듯한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입니다.

사랑니 발치 후에는 구강 내부가 예민해진 상태입니다.
이때 술을 마시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, 혈액 응고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회복이 더뎌지게 됩니다. 따라서 발치 후 2주 정도는 금주하고
상처 부위가 아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.